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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가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알려졌는데요.

한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 숨져있던 설리를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합니다.



설리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반쯤 최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오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날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아역데뷔를 했고,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재데뷔했습니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고, 현재 JTBC2 악플의밤에서 MC로 출연하고 있었죠.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예능으로 매번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설리는 걸그룹 탈퇴 후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올해는 절친 아이유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설리 인스타그램



전날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