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미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탱크(본명 안진웅)를 고소했다고 하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승희는 명백한 피해자라는 당사의 입장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탱크는 승희와 관련, 악의적으로 사실무근인 내용을 계속해 유포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증거 자료를 모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헌을 통해 12일 탱크의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협박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죠.



탱크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반박한 소속사 측은 "결단코 그에게 어떠한 제안도, 회유도 한 적이 없음을 명명백백 밝힌다. 또한, 지금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 역시 변함이 없다"라고 단언하기도 했죠.


그러면서 "그의 황당무계한 일방적인 주장과 관련해 당사와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가 언급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SNS와 유튜브를 통해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을 하고 있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충격과 피해도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죠.



끝으로 오마이걸 소속사 측은 "당사는 본인이 유리한대로 사실을 각색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그와 일절 직접 소통하지 않을 것이며, 법의 잣대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한 개인이 일방적으로 각색한 폭로 행위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고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처 없이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죠.


앞서 탱크 인스타그램에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수 없이 많은 경찰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리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라고 적었죠.



이어 "우선 톡 내용부터 공개하겠습니다. 톡을 한번 갈아 엎기 전에 추출한 톡 내용입니다. 이 톡으로 많은 것들이 증명되기를 희망합니다. 첫 번째로 제가 스토커가 아니라는 점과 두 번째로 저만의 망상으로 이뤄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 세 번째로 여러분의 오해로 인한 그 끔찍한 악플들이 결국 스스로의 얼굴을 먹칠하는 것일 뿐"이라며 여러 장의 캡처본을 올렸죠.


한편, 탱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라는 제목의 노래 영상을 올렸는데요.
해당 영상은 현직 걸그룹 멤버 A씨를 향한 디스가 난무한 노래 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승희의 얼굴만 가린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