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미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의 코가 시작했습니다. 단편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는 부모의 비밀을 15년간 묻어둔 심리학자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줄거리는 저수지의 바닥에서 백골사체가 발견되게 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말이 거짓인지 사실인지를 밝혀내려는 딸의 고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아버지 남호역을 맡은 박찬환.

그리고 이유리는 거짓을 증명하기 위해 범죄심리학도가 된 딸을 연기합니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정미PD는 드라마의 의도를 설명했는데요.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딸이 아빠를 살인자로 생각하고 아빠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은 대본을 볼때 결말이 궁금한가 아닌가를 중점으로 두고 찾는 편인데,

이 작품은 메이킹을 하기 쉽지 않았지만 결말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이유리와 박찬환의 출연이유에 대해서 물었는데요.


이유리는 천상의 약속에서 이정미 PD 와 함께해서 하고 싶다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찬환도 작가, 연출자, 주연배우가 다 여자라서 셋이 만든

특유의 섬세함이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유리의 아역은 왔다장보리에서 함께했던 아역배우 김지영이 맡아서 재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등장인물로는 이하율, 미람, 김예령 등이 있습니다.





결말은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니였으며 그동안 감춘 비밀은 딸들이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진실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체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피노키오의 코는 2016 드라마스페셜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